지난 13일 포천시의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회북시 상무국 대표단 일행 3명이 포천시를 방문했다.

회북시 상무국 상도청(常道淸) 부국장을 단장으로 한 회북시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현재 포천시에서 10개월간 파견근무를 마치고 귀국하는 회북시 교환공무원인 이삼진씨를 인솔하고, 양 자매도시간 실질적 경제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2007년 양 도시가 공무원 교환근무 협정을 체결한 이래 제4기 교환공무원인 임정숙(사회복지 6급)씨는 현재 회북시 민정국에서 파견 근무 중이며, 화북시의 제3기 교환 공무원 이삼진(회북시 상무국 소속)씨는 10개월간의 포천시 파견근무를 마치고 14일 상무국 대표단과 함께 귀국했다.

 현재까지 포천시는 총 4명의 교환공무원을 회북시는 총 3명의 교환공무원을 상대도시에 파견해 왔다.

대표단은 1박2일의 짧은 일정동안 양 도시 교환공무원 파견근무에 관한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관내 기업과 허브 아일랜드, 아프리카박물관 등 포천시의 주요 문화시설을 견학했다.

2009.10.15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