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동두천시 공격에 의정부시 드디어 포문여나?

  • 등록 2009.10.23 16: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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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원 시장 “유언비어는 없어져야…”


 


 김문원 의정부시장과 안계철 의정부시의회 의장이 양주시와 동두천시의 자율통합관련 파상공세에 대해 각종 오해와 루머가 많다는 지적을 하며 여태껏 굳게 닫았던 입을 열기 시작했다.
 20일 회룡포럼 창립1주년 기념행사에서 축사를 하던 김문원 의정부시장은 먼저 “3개시 자율통합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간섭할수 있는 상황은 아니나 시간이 흘러 유언비어들이 많아 이렇게 말을 꺼낸다”며 “요즘 들리는 유언비어중 의정부시 재정상태나 주민세등 지적을 하는데 모두 유언비어다”고 일축했다.
 김시장은 “의정부시 부채는 3개 시군중에 가장 적은 것으로 알고 있고, 주민세 또한 의정부시민들은 29만 8천원을 부과 하는데 비해 양주시는 49만 3천원이고, 동두천시는 30만 7천원 이다”며 “의정부를 폄하 하기 위해 재정을 들먹이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경전철에 대한 루머가 많이 있는데, 경전철 건설비용 또한 의정부시가 아닌 정부에서 지원이 나온다”며 “종합적으로 바라볼 때 이성적인 바탕으로 통합문제를 다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계철의장 또한 축사를 통해 “자율통합과 관련해 양주시와 동두천시에서 일방적인 결의안을 올렸다고 말을 했는데 이것은 어느정도 오해가 있다”며 “어느날 양주시에서 8가지 조항을 내밀며 서명을 해야 추진을 한다고 말하기에 거부했다”고 밝혔다.
 안 의장은 “문서화 할수 없다, 이유는 의장 독단적으로 할수 없기 때문이었다” 며 “이 시기가 의정부시의회 2차 본회의 시기 였고, 사안의 중요성을 생각해 의정부시의회 의원들과 논의해 만장일치로 행정안전부에 건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안의장은 “언젠간 통합이 된다고 생각하며 균형발전을 위해 꼭 해야 하는 것” 이라며 “이렇기 때문에 타 시의 공격에 반박성명을 내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김문원 의정부시장과 안계철 의정부시의회 의장의 이번 발언으로 인해 앞으로 양주시와 동두천시간의 자율통합에 대한 행보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영성, 박상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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