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주)웅진씽크빅과 국제화센터 건립추진 MOU체결
2010년까지 외국인근로자와 결혼이민자 지원하는 국제화센터 건립
포천시는 지난 7일 포천시청 국제회의실에서 박윤국 포천시장을 비롯해 황영철 부시장, 윤석범 (주)웅진씽크빅 본부장, 이상훈 영어사업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천시 국제교류센터 건립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MOU 체결식을 가졌다.
포천 국제화센터는 관내 1만5천여명에 달하는 외국인 노동자 및 결혼이민자 등의 사회부적응에 따른 어려움을 지원하고, 이들 자녀들의 교육, 결혼이민 여성들의 쉼터, 외국인 가정상담소, 해외입양인 교류센터, 외국인 노동자센터 등의 역할을 위한 공간이다.
포천시와 (주)웅진씽크빅은 앞으로 전략적 업무제휴를 통한 공동 개발 및 공동 투자, 각종 지원방안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의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포천 국제화센터가 건립되면 경기북부지역의 명실상부한 국제교류센터로써 외국인 근로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 대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외국어 교육기관으로써의 역할 등을 감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오랜 기간 동안 접경지역으로써 소외되었던 지역의 국제화 함양 및 시민들의 복합적인 문화공간 제공을 위해서도 사업추진이 필요하다고 시 관계자는 강조했다.
김동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