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원생들의 감염실태, 학원의 휴원요청. 교육청은 알고 있나???

 지난 29일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9월부터 원생들 중 신종플루 확진 환자가 발생한 학원에 대해서는 지역 교육청에 휴원을 신청하고 휴원일 수에 따른 보충수업을 나중에 해주거나 수강료를 반환하라는 지시을 내린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경기북부 5개 시군의 학원들에 대해서 학생들의 감염 실태나 학원의 휴원이 전혀 파악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그 상황이 심각한 수준이다.

 특히 학원들은 자신들의 학원생들이 신종플루 확진 판정이 내려진 경우 일 수 계산에 의한 원비를 환불해 주기는 커녕 재 빨리 아이들을 귀가 조치 시켜 지역에 신종플루 감염자가 있는 학원이라는 소문이 나지 않게 하는 데 에만 급급한 실정이다.

 또한 학부형들은 소규모 학원부터 모든 유치원, 어린이집, 사설 교육기관에 학원생들의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소독제와 마스크 및 발열체크 시설을 갖추는 것을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으며 교육청 차원에서 강력한 지도감독을 요구 하고 있다.

2009.10.31

고병호 대표기자(bbmr64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