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5일, 군수실에서 포천시 소재인 대진대학교와 DMZ 해설가 양성사업 등 전문인력 양성에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관․학 교류협력 협정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규배 군수와 이강일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본부장, 백인길 DMZ 연구장, 관계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DMZ 일원의 지속할 수 있는 보전과 관리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에 상호 교류협력을 다짐하는 협정서를 교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DMZ 관광안내자 등 전문인력 프로그램 공동 시행, 연천지역에 적합한 생태체험교육 및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 생태마을 조성과 지역발전 프로젝트 공동 추진, 연천지역 DMZ 일원에 대한 생태․토지이용실태조사 등 다양한 조사 활동 협력, DMZ 관련 각종 환경, 생태 및 관광 관련 기관의 설립 등 9개 항목에 대하여 상호 협력해 나가게 된다.
한편 대진대는 DMZ 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 1단계로 'DMZ해설가 안내자 기본과정'을 이달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2009.11.07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