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역 5개시군 약사회가 CHA의과학대학교의 약학대학 유치에 적극 협력키로 해 지난 5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본격적으로 약대유치 경쟁에 뛰어 들었다.
포천, 의정부, 양주, 동두천, 연천 등 5개 지역 약사회 대표와 포천의 CHA의과학대는 협약에 따라 약학대학 모든 학생에게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고 최고수준의 약학 임상교육을 위해 경기북부에 종합병원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경기북부에서 대진대(포천), 동국대(고양)가 약대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정부는 경기도 지역의 2011년도 약대 입학정원을 100명 늘리기로 했으며, 심사를 거쳐 내년 1월쯤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약사회는 CHA의과학대가 약학대학을 설립할 경우 경기북부에 선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바이오 의약 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9.11.09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