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지방산업단지’ 조성공사 재개
불법매립 폐기물 → 일반쓰레기로 판명
불법매립 폐기물에 인해 공사가 중단 됐던 ‘동두천 지방산업단지’ 조성공사가 발견된 불법매립 폐기물이 전문기관을 통해 의뢰한 결과, 일반폐기물로 판명돼 공사가 정상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산업단지 터파기 공사도중 발견된 가죽원단, 고철 등 총 1만8천 톤 으로 추정되는 폐기물을 한국화학시험연구원에 성분을 의뢰한 결과 환경오염을 유발시키는 특정 폐기물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
이와 관련 하여 시 관계자는 “특정폐기물이 아닌 것으로 판명돼 공사를 정상적으로 추진 할 예정이지만, 경찰의 수사 등이 남아 있어 공사의 진행 예정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다”고 전했다.
경찰은 공사 전까지 피혁, 염색 공장 등 40~50여개 공장이 있었던 것으로 미뤄 이들 업체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