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복지시설 임원 원생 성추행해
포천경찰서는 지난 9일 장애인 복지시설 여자 원생을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처벌 및 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로 홍모(63·남)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모 복지시설 상임이사인 홍모 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8월까지 수차례에 걸쳐 시각장애 원생인 김모(41.여)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홍 씨는 경찰에서 "머리를 쓰다듬는 정도의 신체접촉은 있었지만 성추행한 사실은 없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