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중앙로의 차 없는 거리를 조성 중인 가운데 새로운 명칭이 선정됐다.

지난 6월부터 중앙로 시민광장 조성공사와 함께 시민들을 대상으로 21C 밀레니엄 문화, 테마, 휴식공간 조성취지가 담긴 명칭을 공모했지만 공모작 중 90% 이상이 창의성 부족과 보편화된 이미지로 표현돼 이미지에 맞지 않는 명칭들이 많아 보류하다 이후 응모된 명칭 중 8명의 시민이 응모한 행복로란 명칭이 선정됐다.

 현재 행복로로 불릴 문화의 거리는 시의 비전을 형상화한 상징 조형물과 분수가 설치될 예정이고 거리 주변에는 실개천 조성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또한 미디어 루프(LED기술을 접목한 거대 멀티미디어 천정형 화면)와 함께 공연장도 마련되며 명실상부 시의 대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2009.11.19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