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고교와 공립 유치원의 내년 수업료가 올해 수준으로 결정됐다.
지난 19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기 침체로 인한 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동결 대상은 공/사립 고교, 방송 통신고, 공립유치원의 수업료와 입학금으로 공/사립 고교의 내년도 연간 수업료는 급지에 따라 비전문계는 66만9천600~137만1천600원, 전문계는 43만2천~ 137만1천600원, 방송통신고는 8만400원으로 올해와 같다.
공립 유치원의 경우 수업료도 올해와 같은 29만7600~49만9200원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예산 감축으로 재정 운영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기 불황 속에 학부모와 학생들이 감당해야 할 학비 부담금을 줄여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09.11.21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