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야간진료 보건소 기능 약해…

경기북부5개 시․군 중 2곳만 야간진료 하고 있어…야간진료 기능적 문제를 확인해야

낮 시간에 병·의원을 찾기 어려운 직장인과 저소득층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지자체별 자율적으로 실시토록 하고 있지만, 기능적 활동이 미비해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경기도내 31개 시군 45개 보건소가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야간 진료는 9개 시군 12개 보건소만 운영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경기북부 5개시군에는 단 2곳만 야간진료를 하고 있어 저소득층이나 낮이 병의원을 찾기 힘든 시민들에게 불편을 초래 할수 있는 부분이 발생한다.

A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야간진료는 오후 10시까지 운영을 하고 있으나, 진료를 할수 없다”며 “진료진이 퇴근하고 남은 인원들은 신종플루관련 상황대기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말하며 현 상황을 설명했다.

도의 한 관계자는 야간진료를 위한 보건소 인력확충 등 예산이 수반되는 문제로 일선 시·군으로선 내용있는 야간진료가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는 고충을 털어놓고 있어 국가적인 지원이 절실히 필요되는 사항이라 지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