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획위원회가 지난 25일 저 출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취학연령 1년 단축' 계획을 내놨으나 전문가들과 유아교육 단체들은 대체로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미래기획위원회는 현재 만 6세가 되면 입학하는 초등학교를 만 5세부터 다니게 해 유치원 등의 사교육비를 1년치라도 줄이고 절약되는 정부 보육비 예산은 만 4세까지 보육에 더 투입하자는 것이지만 상당수 교육학자들은“ 가장 중요한 관점인 아동의 발달상태 등에 대한 부분이 반영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이들의 발달에 맞는 교실환경도 안돼 있을 뿐 아니라 전문 유아교육 전공 교사도 없는 실정으로 앞으로 방안과 검토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09.11.26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