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부터 동네 마트나 재래시장의 두부, 우유, 라면, 기저귀 등 생활필수품 가격이 인터넷에 주간 단위로 공개된다.
12월21일 문을 여는 가격정보 시스템은 서울지역 10개 점포의 20개 품목 가격이 공개되며 주요 품목은 두부, 콩나물, 쇠고기, 돼지고기 등 신선식품과 우유, 라면, 설탕 등 가공식품이다. 또한 공산품 중에는 주방세제나 치약, 칫솔, 화장지 등이 포함된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품목 결정과 유통업체 협조 요청 등의 준비 작업을 하고 있으며 다음달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전국 135개 유통업체에서 판매되는 80개 품목의 가격을 게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9.11.28
박상배 기자(bbmr64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