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교육청 학부모 혁신특화연수 실시
‘아이와 말이 통하는 엄마, 따뜻한 엄마 되기’
경기도연천교육청은 12월 14일(금) 10:00~13:00까지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학부모 6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신뢰도 제고를 위한 혁신특화과정 학부모연수를 실시하였다.
학부모들의 혁신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여 교육신뢰도를 제고하고 올바른 자녀교육에 대한 비전을 심어주어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희망연천교육을 실현하는데 연수의 목적이 있다.
'우리 엄마가 달라졌어요'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 수원여자대학 평생교육원장 박정근 교수는 부모가 왜 달라져야 하는가? 라는 질문을 던지고 이어서 무엇을,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가? 라는 질문에 대하여 제대로 된 대답을 하기 위해 '나는 어떤 엄마인가' 자문해보라고 하였다.
'행복한 부모가 성공하는 자녀를 만드는 것처럼 아이들을 사랑하고 믿어주는 행복한 엄마가 되기 위해서 반드시 변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소중한 아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심어주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을 소개하면서 요즘 아이들 식습관의 위험성을 강하게 지적하였다. 성공적인 아이로 키우기 위한 엄마의 덕목 두 가지로 일관성과 아이의 마음 헤아리기를 제시하고 "아이와 말이 통하기 위해서는 이 두 가지가 필수불가결하다. 꿈이 있는 엄마. 비전이 있는 엄마가 훌륭한 아이를 키운다는 점을 명심하라."고 당부하였다.
양기석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아이의 가능성을 믿고 찾아내어 미래를 내다보는 큰 비전을 갖고 생활하도록 가장 가까이에 있는 부모가 도와주어야 한다. 반듯한 아이, 실력 있는 아이, 세계 속에서 성장하는 아이로 키워달라. "고 하였다.
또한 아이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주기 위해서는 칭찬 같은 보약은 없다고 강조하고 "비판도 칭찬처럼 하고, 한번 비판하면 열 번 칭찬하라. 가족 칭찬의 날을 정하여 행복과 웃음이 가득한 가정을 만들고, 사소한 일부터 때를 놓치지 말고 칭찬하라"고 당부하였다.
연수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 내가 지금까지 어떤 엄마인지를 돌아보고 앞으로 우리 아이를 올바르게 키우기 위해서 어떤 엄마가 되어야 하는지를 배운 소중한 연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우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