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署, ‘북한이탈주민 헤어진 가족’ 극적상봉 일궈내

‘09. 12. 5(토) 12:00 포천경찰서(서장 박청규) 민원실에서 북한이탈주민 함철민(가명,남 28세)이 애타게 찾고있던 외가 가족들과 상봉을 했다. 북한이탈주민 함철민씨는 2007년 아내와 함께 남한으로 넘어와 외롭게 살던차에 이북에 있을 때 어머니가 적어준 외가 가족들의 이름만을 가지고 포천경찰서 민원실에 찾아와 가족을 찾아달라고 하소연을 하였다. 이에 포천경찰서 민원실에 근무하는 장용모 경사가 1개월간의 수소문 끝에 강원도 원주에 살고있는 외삼촌과 이모 등 외가가족 9명을 찾아 만남을 주선했다.

그외에도 장경사는 교도소 수감자의 어려서 헤어진 어머니를 찾아주는가 하면 잃어버린 가족 30여건의 만남을 이루어지게 하였다.

이에 북한이탈주민 함철민씨는 생면부지의 외가식구들을 찾기위해 1개월동안 백방으로 노력해주신 장경사님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피붙이 하나없는 남한땅에서 희망의 불빛을 발견한 것같아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