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상수도 관리업무 우수기관 선정

- 유수율 제고로 약 14억원의 정수구입비 절감 -

경기도가 실시한 2009년 상수도 관리업무 확인평가에서 의정부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2008년 행정자치부 상수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 되었다.

상수도 관리업무 평가는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유수율, 관로교체율, 관망 전산화 및 재정자립도 등 7개 항목에 대한 서면평가와 관리자 관심도, 집중도 등 종합적인 상수도 관리업무 전반에 대한 현장 확인평가를 거쳐 이루어 졌다.

의정부시는 평가결과 유수율 관련 2개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를 받았으며, 전반적인 항목에서도 좋은 점! 수를 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또한 노후관 교체공사시 각 가정의 계량기에 직접 임시 급수관을 설치․공급함으로써 단수로 인한 주민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이에 따른 공사기간 단축으로 주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상수도 행정을 펼쳐 외부전문가 등으로 이루어진 합동평가단의 눈길을 끌어“수범사례”로 선정됐다.

그동안 맑은물사업소는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상수도 경영체계 구축을 위해 유수율 제고사업을 꾸준하게 실시하여 2007년말 87.6%였던 유수율을 2009년 10월말 현재 90.9%까지 끌어올려 약 14억원의 정수구입비를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가능가압장 이전설치, 노후 배수관․ 계량기 교체 및 수질검사 강화 등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과 사용료 전자납부시스템 구축, 사용료 납부기한 콜서비스 및 One-Click 상하수도사용료 사이버 민원실 운영 등 고객만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 왔다.

특히 내년부터는 효율적인 상수도 유지관리에 향후 3년간 약 10억여원을 투입하여 유수율의 점진적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의정부시 맑은물사업소 최종운 소장은 "이번 경영평가는 의정부시 수도행정의 건전경영과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에게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는 등 시민을 위한 투명한 상수도 행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