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GTX 3개노선 조기 동시 착공 건의문」채택

의정부시의회(대표발의 빈미선) 13명의 의원은 수도권 교통난을 획기적으로 해소하고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GTX건설은 필수적으로 의정부~금정, 청량리~송도, 킨텍스~동탄 등 세 노선 동시 착공을 건의하기 위하여 12월 11일 제188회 제2차 정례회에서 ‘GTX 3개노선 조기 동시 착공 건의문’을 채택했다.

GTX는 환경친화적이면서 녹색성장을 주도할 동력으로, 대한교통학회의 연구에서도 하루 76만명의 승객을 수송, 연간 150만t이상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 등 환경친화적으로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수송 수단으로 불린다.

국토해양부에서는 경기도가 제안한 GTX의 타당성을 검토키 위한 ‘GTX의 타당성 분석 용역’ 기간을 내년 초로 연장하고 사업타당성 용역 결과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는대로 `광역철도기본계획`에 반영해 GTX 건설을 추진하기로 밝힌바 있다.

대표 발의한 빈미선 의원은 “지하철 9호선 문제에서 보듯 단계별 민간자본으로 건설시는 노선별 사업자가 달라 3개 별도 법인이 각 노선을 운영하여 동시착공보다 건설비 및 요금수준이 대폭 높아지고, 사업자간 요금체계가 달라지는 등 각종 비효율이 발생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3개 노선이 조기 동시 착공될 수 있도록 44만 의정부시민 모두 현명한 정책결정을 바란다“라고 말하고, 11일 채택된 건의안은 국토해양부, 경기도에 전달할 계획이다.

박상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