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겨울 경로당 난방비 7년째 묵묵히 지원해
의정부시 자금동에서는 17일 관내 19개 경로당에 겨울철 난방비를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애헌교회 주관으로 19개 경로당에 각각 35만원씩 겨울철 난방비와 경로당회장들에게 순금으로 대한노인회 뺏지를 제작하여 전달 했다.
또한 애헌교회는 관내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00포(130만원 상당)를 동 주민센터에 기증했다.
애헌교회는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지난 2001년부터 관내 경로당에 겨울철 난방비를 지원해 왔으며, 수시로 관내 어려운 가정들을 초청 식사를 대접하는 등 불우이웃돕기에 앞장서 오고 있다.
대한노인회 자금동분회 최성용 회장(82세, 남)은 교회신축으로 올해는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난방비를 지원해 주는 준백충일 목사의 선행 덕분에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애헌교회 박충일 목사는 교회의 목표가 실천하는 선교로 다만 실천을 했을 뿐 목회자로서의 소임을 다한것이라고 했다. 앞으로 지역에 어려운 가정이 사라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