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지방선거 후보자들 대상 선관위 아카데미 개최

경기북부지역 정치 지망생 대거 참여 17일~18일 이틀 교육

지난 17일과 18일 양일에 걸쳐 경기도 선관위와 의정부 선관위가 주최하여 경기북부지역의 정치 지망생들을 대상으로 2010년 6월 2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 공명선거 캠페인 내용의 선거 아카데미를를 의정부 소방서 민방위 교육장에서 실시하였다.

이날 아카데미에는 경기북부5개시․군의 시장, 도의원, 시의원, 군의원 후보들이 참석하였으며 특히 눈길을 끌었던 인사는 서장원 현 포천시장으로 직접 참여 하여 꼼꼼히 강의 내용을 체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외에 교육감과 교육위원 후보들과 선거 사무장등 600여명이상의 인원이 참석하여 공명선거를 향한 후보자들의 의지가 반영된 듯 싶었고, 입후보 준비 과정과 선거 운동 방법 그리고 선거 홍보물 작성 요령등 새로워진 선거법에 맞춰 이용섭 중앙선관위 교수의 알기 쉽게 풀이한 강의는 후보자들에게 호평을 받은 것으로 평가 되었다.

특히 입후보 예상자들이 혼돈하기 쉽거나 선거법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인하여 선거법 위반이 될수 있는 사례들을 하나하나 열거 하여 집중적으로 교육해 뜨거운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안계철 의정부시의회 의장은“유익한 프로그램이었고 후보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교육으로 몇차례 더 실시 했으면 좋겠다”라고 아쉬움을 표현했다.교육장 분위기는 대체로 진지한 분위기로 서로 경쟁적인 관계에 놓인 후보자들끼리 모여있다보니 서로 반갑게 악수인사를 하면서도 긴장하는 분위기가 역력했으며, 이 자리에 참석하여 접수한 후보측으로는 의정부시장 후보군에서 김문원 현 의정부시장, 홍남용 민선1기 전시장, 김남성 전 경기도 의원 김이원, 유영록, 신광식 전 도의회 부의장등 이였고, 양주시에서는 현삼식 전 의정부공고 총동문회장, 이세종 한나라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등이었다.

경기도의원 후보로는 의정부지역에서는 신관성 전 경기도 청소년과장, 임무창 현 도의원, 최진수 전 시의회 부의장, 박종식 한나라당 경기도당 중앙위원, 최종복 경민대 총동문회장, 김경호 현 도의원, 강세창 현 시의회 도시건설 위원장, 김시갑 전 도시건설위원장, 박형국 현 도의원, 정진선 의정부시 자원봉사 센터 소장, 이민종 전 시의회 부의장, 김영민 현 시의원등이 였다.

이외에 의정부시 의원 후보로는 노영일 현의원, 안정자 현의원, 안계철 시의회 의장, 최경자 현의원, 김효열 현의원, 황말무, 김정영, 안지찬, 박찬학, 윤만행 전의원, 윤양식, 문상선, 정익현, 김성배, 김재현, 이영세, 구구회, 이경석, 박세진, 노경만, 조남춘, 김일봉, 한상윤, 이해우, 현대곤 등이 참석해 향후 선거에 대해 열띤 경쟁의식을 느끼게 했다.

한편, 좀더 정확하고 올바른 입후보 예상자들에 대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전달 해야하는 의정부 선관위 측은 이날 교육을 위해 접수한 후보자 명단을 비공개로 한다고 취재진들에게 제공을 거부하여 후보자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선관위측은 후보자들의 신상이 공개되어서는 안된다는 이해할수 없는 설명으로 일관하여 닫힌 행정의 전형적 모습을 보여 출사표를 던지는 후보자들에게 빈축을 사고 있는 실정이다.

2009-12-22

고병호, 박상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