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의원 해외연수 빈축

  • 등록 2010.01.13 19: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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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의원 해외연수 빈축


외국 소각장 시찰 명목…시정 분위기 맞지 않게 해외연수로 평가


 








의정부시의회 이민종 이학세 안정자 의원이 7박9일 일정으로 유럽에 간 것이 뒤늦게 알려져 경제위기, 폭설, 한파에 시달리는 시민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의정부시와 의회에 따르면, 이들 의원 3명은 호원동 쓰레기소각장 관련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으로 나머지 위원 8명(주민 대표, 시청 직원, 교수)과 함께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독일의 소각장 견학을 위해 지난6일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수비용 3천 9백여만 원은 의정부시가 전액 지원하는 것으로 ‘주민지원협의체 위원 선진시설 견학비’ 로 쓰여진다.


이와 관련 일부 임기말 책정된 예산을 남기는 것에 대한 부담 때문에 마구잡이로 소진하는 것이라는 빈축을 사고 있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들은 “한동안 주춤하던 지방의원 해외 나들이가 다시 고개 드는 것은 임기 말을 챙기려는 구태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위원들이 지난해 12월 견학 코스와 일정 등을 결정한 것”이라며 “시는 예산지원 및 계획만 짜주지 결정권이 없다”고 말했다.


고병호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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