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산림녹지사업 추진 발대식

산림분야 사회일자리 사업 금년 17억원 투입키로

포천시(시장 서장원)에서는 18일 시청 3층 대강당에서 2010년 산림녹지사업 추진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은 정부의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극심한 경제난에 따른 실업난 해소를 위해 공공산림가꾸기, 산림바이오매스, 산림보호 강화사업 등 산림녹지분야에 대한 일자리창출사업이 추진된다.

발대식에 참석한 서장원 포천시장은 “우리시는 66%가 산림으로 이루어진 지역으로서 산림을 가꾸고 보호하는데 많은 인력이 필요하며 수십 년에 걸쳐 아름답게 가꾸어놓은 산림이 한 순간의 실수로 소실되는 경우가 있기에 한건의 산불이라도 예방하고 산림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한다” 고 말하며 “도로변의 가로화단 및 소공원은 우리시를 찾는 손님들에게는 제일먼저 눈길이 가는 곳이니만큼 좋은 이미지로 첫인상을 각인시키는 것도 여러분의 몫”이라며 산림녹지사업 근로자의 역할을 강조했다.

시는 2010년 한해동안 1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일일 169명을 고용하는 산림분야 사회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공공산림 가꾸기사업 등 12개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2010년도 산림분야 사회일자리 사업 추진계획에 따르면 우선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으로 32명을 선발했고 산림바이오매스 43명, 공원녹지관리원 29명, 숲길조사 관리원 2명, 도시녹지관리원 2명, 수목원코디네이터 3명, 숲해설가 3명, 숲생태관리인 2명 등이다. 또한 산촌생태마을 운영매니저 1명, 산림보호강화요원 8명,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6명과 산불전문 예방진화대 36명 등을 선발해 산림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공공산림가꾸기 및 산림바이오매스, 산림보호강화사업등의 사업추진은 발대식이후 사업별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