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한·미협력협의회 열려...

- 주한미군사격장 야간사격 자제 및 훈련일정 사전통보 등 논의-

경기도(2청)와 미2사단이 주관하는 2010 한미협력협의회(KAPC : Korean American Partnership Council)가 최홍철 경기도 행정2부지사, Michael S. Tucker 미2사단장 등 한미협력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2사단사령부에서 개최되었다.
지난 3월 25일과 7월 28일에 개최된 실무회의에서 논의된 10건의 안건에 대하여 처리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처리방향을 협의하였다. 경기도 최홍철 행정2부지사는 회의에 앞서 지난해 미2사단 장병들의 인명 구조, 영어자원봉사 등 선행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2010년 한해도 각종 현안사항에 대해 상호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해 나갈 것을 당부하였다.
주요 논의사항으로는 주한미군사격장 야간사격으로 인한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급적 야간사격을 자제하고 훈련일정을 사전에 통보토록 조치하였으며, 중랑천, 신천 등 부대주변 하천 생태살리기 운동에 미2사단이 적극 동참하기로 합의하였다.
2002년 11월 지방단위로서는 최초로 설치된 한미협력협의회는 구성 이후 26회의 회의를 개최하였으며, 106건의 각종 현안사항을 상호 논의하였다.

박상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