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낙후 지역 활성화 방안 등 3대현안 인수위에 건의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경기도 공약이 대부분 민선 4기 도의 역점사업과 일치해 차기 정부의 주요 정책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경기도가 대통령직 인수위에 수도권 규제개선 등 3대 현안을 정책 과제로 건의한다.
경기도는 기획관리실장, 정책특보 등 관련 실,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대통령직 인수 건의 관련 정책 과제 발굴회의’에서 규제개선, 수도권 교통문제, 경기북부 낙후지역 활성화 방안 등을 대통령직 인수위에 건의키로 했다고 지난26일 밝혔다.
도가 건의키로 한 경제 활성화 차원의 규제개선 부문은 기업규제, 토지이용규제, 수질관련 규제 개선 등이 포함되며 정책기획심의관실에서 총괄한다.
경기북부 낙후지역 활성화 방안은 미군공여지 조기반환 및 활성화, 군사시설 주변지역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겨 있으며 제2청 특별대책지역과에서 총괄한다.
도는 이달 말까지 31개 시, 군의 정책 건의 과제를 받아 최종 확정한 뒤 내년 1월 대통령직 인수위에 제출할 계획이다.
노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