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락중학교 2007 '봉사벨트 프로젝트'

  • 등록 2007.12.27 19: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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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락중학교 2007 ‘봉사벨트 프로젝트’


-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민락중학교 봉사벨트-




 어렵고 힘든 이들에게는 더욱 춥게만 느껴지는 계절, 그나마 예전에는 크리스마스를 즈음하여 연말에 봇물처럼 성행하던 불우이웃돕기 행사마저 뜸해진 요즘 시설에 있는 이웃들은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간절하기만 한데…. 의정부시에 있는 민락중학교에서는 봉사벨트 프로젝트에 의해 지난 일 년 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어 주변 학교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입시와 내신으로 학교성적에 매달려야 하는 현실 속에서 일회적인 행사로 그치거나, 아예 봉사활동에 대한 인식을 갖고 실천하기 어려운 중학교 학생들에게 지속적이고 생활화된 봉사활동 실천을 몸에 익히게 하기 위해 학교와 가까이 근접해 있는 나눔의 샘(사회복지 노인시설)과 06월 04일 자매결연을 협약한 후 지도교사와 교내 봉사반(행복 플러스) 학생 14명이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나눔의 샘을 방문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월드비전에서 추진하고 있는 한 학급 한 생명 살리기 운동에 전교생이 참여하여 학급별 4만 원씩 모금 총 112만 원을 8명의 해외결연아동들에게 매월 2만 원씩 후원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가정에서 쓰지 않고 묵혀두었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생활용품, 도서, 의류 등 25개 품목 700여 점의 물품을 수거하여 바자회를 통해 판매함으로써 쓰레기로 버려질 뻔 했던 물건들을 재활용하여 자연보호 실천과 함께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하여 일거양득의 결실을 거두기도 하였다.




한편, 지난 15일에는 연말을 맞아 교장과 교사, 학생들이 나눔의 샘과 시온의 집을 방문하여 정신적인 위로와 육체적인 봉사 뿐 아니라 시설에서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목욕용품과 로션, 성인용 기저귀 등 100여 만 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 전달하는 기회를 가져, 학생들에게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려운 이들과 함께하는 한 차원 높은 성숙한 삶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됨으로써 어느 때보다 보람 있는 한 해의 마무리가 되기도 하였다.




이우조 기자

의정부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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