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수의계약 특혜의혹. 주민자치연합회장까지

  • 등록 2010.02.11 17: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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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수의계약 특혜의혹. 주민자치연합회장까지


포천시 시의회에 이어 주민자치 연합회장 수의계약 특혜 시비 일어나


 



포천시는 시의회의 전·현직 부의장들에 대한 수의계약 특혜의혹에 이어 지난 1월 27일 제3대 포천시주민자치 위원회 연합회장에 선출된 K회장이 어머니 명의로 운영하는 건설업체가 기업들의 기부금 전용 시비와 K회장 자신이 소속된 영중면 (면장 윤호중)에서 발주한 8건의 공사를 수의계약한 사실이 밝혀져 특혜의혹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또한 K회장은 2기 위원장이 되면서부터 기업으로부터 관내 어려운 가정형편의 우수한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지급 명목으로 고정적인 기부금을 받아 왔는데 이또한 다른용도로 전용한 사실이 밝혀져 그 파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K회장은 관내 기업중 주민자치 위원회의 순수한 뜻에 선뜻 1기 때부터 장학금을 수혜자에게 직접 계좌 입금 해주던 침대제조업체 M사가 매달 50만원씩 2년동안 1천 2백 만원을 보내왔으나 단 한번도 장학금을 지불하지 않고 일반 운영비와 회식비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 석재회사인 D사, 차 제조회사인 D사를 비롯해 영중면장의 협조 요청으로 D가스사가 매달 지원하는 쌀까지 명확한 자금의 지급출처와 사용출처가 회계상 증빙이 미흡한 상태로 K회장은 현재 모든 지원금과 물품은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논란의 진위여부가 가려지기도 전에 K회장은 자신의 어머니가 대표이사로 있지만 실질적 회사운영자는 본인인 건설업체 O사가 영중면으로부터 총 8건의 1억 4천 3백만원의 공사를 수의계약 했던 것으로 드러나 특혜의혹 시비까지 가중되어 지역사회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실정이다.


이부분에 대해서 현재 K회장은 다른업체에 비해 적은 수의계약과 공사금액인데도 불구 논란의 대상이 된것에 대해 특혜의혹을 부인하고 있으며, 지역에서는 쉽게 수그러 들지 않을 기세로 오히려 지난 2009년 12월 29일 서장원 포천시장이 2009년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한 유공자 표창을 K회장에게 수여한 사실 까지 논란의 쟁점으로 떠오른 것으로 확인되어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무수한 의혹제기가 지속될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상황이다.


기동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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