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북부 호재 만발…투자 주목

  • 등록 2008.01.02 17: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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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서북부 호재 만발…투자 주목








 수도권 서북부 지역이 새해 부동산 투자의 핵심 축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내건 경인운하 등 한반도 대운하 건설 및 한강 하구 ‘나들섬 신공단’ 조성 계획을 비롯해 송도ㆍ청라ㆍ영종도 등 3개 경제구역 개발 가속화, 서울외곽순환도로 전 구간 및 일산대교 개통 등의 개발 호재가 봇물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토지의 경우 각종 규제에 묶여 운신의 폭이 제한된 만큼 상대적으로 신규 분양 아파트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조언한다.




수도권 서북부 지역 개발 호재 = 수도권 서북부 지역에서도 먼저 이명박 당선자의 핵심 공약인 한반도 대운하 중 경부운하의 시발지인 한강 하구 일대가 신투자처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포시 월곶면 조강리 일대와 신곡리 일대, 파주시 교하읍 갈현리 일대, 그리고 고양시 법곶동 일대 등은 여객ㆍ화물 터미널 후보지로 점쳐지고 있다.


이 당선자가 남북경제협력특구로 조성하겠다고 공약한 나들섬 신공단 조성 계획과 관련, 강화도 역시 수혜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나들섬 신공단은 강화 교동도 위쪽에 여의도 면적의 10배 규모(30㎢)인 인공섬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고양시 서부권은 대운하 조성 및 일산대교 개통, 경기 명품 신도시 후보지설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구산동ㆍ법곶동 일대에 경기도의 명품 신도시 조성이 재추진된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해당 지역뿐 아니라 주변 일산 서구 기존 아파트와 덕이지구 등지도 수혜지역으로 거론되고 있다. 신도시 규모는 2310㎡ 정도로 경기지방공사에서 이미 용역을 발주해 진행 중이며, 내년 봄께 1차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덕이지구 등 신규 분양 아파트 주목 = 새해 첫 분양 아파트인 일산 덕이지구 ‘하이파크시티’는 2일 1순위 청약접수에 들어간다. 고품격 명품 미니신도시로 개발되는 하이파크시티는 신동아건설과 동문건설이 주택형 111~351㎡ 총 4872가구를 공급한다. 분양가는 ‘하이파크시티 신동아 파밀리에’가 3.3㎡당 평균 1456만원, ‘하이파크시티 동문굿모닝힐’은 1452만원이다.


일산~파주신도시의 중간에 위치한 덕이지구의 경우 각종 개발 호재로 둘러싸여 있어 미래가치가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경의선 복선전철이 오는 2009년 말 개통되며, 특히 경기 명품 신도시가 현실화되면 직접적인 수혜지역으로 부각될 수 있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기 때문에 입주 후 매매가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지난해 미분양 한파 속에서도 뜨거운 청약열기를 내뿜었던 송도와 인근 청라지구의 신규 분양 아파트는 올해에도 수요층의 지속적인 관심을 불러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개발 호재가 풍성한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미분양 아파트도 관심 대상이다. 개발 계획이 본격화될 경우 후광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김포지역 미분양 물량으로는 이달 개통 예정인 일산대교 초입에 위치한 김포 걸포동의 ‘오스타ㆍ파라곤’의 중대형이 남아 있다. 김포 고촌의 ‘청구 지벤’과 ‘월드메르디앙’은 서울 접경지에 위치하고 있어 올림픽ㆍ강변북로, 서울외곽순환도로와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의정부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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