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내 실외골프장 폭설로 인해 철탑 무너져
의정부에 9일 밤부터 10일 오전까지 내린 폭설로 인해 호원동에 위치한 골프연습장 철탑이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골프연습장에 세워진 그물망 지지대인 30m 가량의 높이 철탑이 10개 중 5개가 무너지고 철탑을 지탱하던 케이블이 일부 끊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주변 주민들과 골프연습장 관계자에 따르면, 새벽사이에 내린 폭설로 인해 실외골프장 그물망이 눈의 무게를 못이겨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박상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