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가축방역강화를 위한 가축방역대책협의회 개최
축산관련단체장, 방역지원단체 등 20명 참여
포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응규)는 13일 세미나실에서 축산관련단체장 및 방역지원단체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강화지역 구제역 발생과 관련 제2의 구제역 확산방지 및 재발방지를 위한 가축방역강화대책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번 가축방역강화대책협의회는 인천 강화지역 구제역(O-type) 발생에 따른 포천시 가축방역강화추진을 위해 시와 보건소, 포천축협, 생산자단체, 수의사회, 도축장 및 서울우유, 동물약품, 수정사협회,사료대리점 등 축산관련단체 및 방역지원단체가 참여해 취약지역 가축방역차량운영, 우제류 사육농가 예찰 및 점검, 공동방제단 운영, 구제역 방역대책 상황실 운영 등 담당별 추진 업무에 대해 협의했다.
이응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구제역이 재 유입될 경우 포천시 축산기반이 붕괴되는 등 큰 피해가 우려되므로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농가 스스로의 자발적인 방역태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적극적으로 방역활동에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포천시는 구제역 특별대책상황실을 지속적으로 운영 중에 있으며 공휴일은 물론 평일에도 비상근무체제를 상시 유지하고 인천 강화지역 구제역 종식시까지 구제역 특별대책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노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