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적극적인 행정으로 시민들의 호응좋아
의정부시가 민원인 위주의 적극적인 행정으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7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민원처리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나로 민원 창구 운영, 민원처리 기간 50% 단축 등을 역점 혁신사업으로 선정, 추진하고 있다.
시(市)는 또 지난 2006년 7월부터 도시계획과, 주택과, 지적과 등 6개과에서 발급하던 21종의 민원 서류를 민원실 내 통합 창구에서 일괄 처리하고 있다.
시는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민원실 안에 은행 창구와 같은 8개 통합 창구를 설치하고 호적등본,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등 민원 서류를 1개 창구에서 통합해 접수.발급해 주고 있다.
이 결과 1개 민원서류를 발급 받는데 최대 20분 이상 소요되던 것을 5분 이내로 단축했으며 불필요한 각종 민원 신청서 양식도 1장으로 줄였다.
이와 함께 민원인을 대할 때 우선 일어나서 웃으며 고객 위주로 생각하자는 'SISO 운동'과 청내에서 민원인을 처음 만난 직원이 해당 부서까지 동행하는 'Go-Together 운동' 등 직원들이 직접 제안한 혁신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의정부시는 2005년에 국무총리상을 받았으며 2006-2007년에는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연속 수상하는 등 경기도내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행정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6억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신창종 의정부시 기획총무국장은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혁신과제 1천 개를 지속적으로 발굴, 관리하고 있다"며 "행정서비스 개선을 통해 살맛나는 의정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