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경찰서, 5억원 상당 건축자재 절도범 검거
지난 6일 동두천경찰서는 빈 건물과 건축 현장에 침입하여 건축자재 등을 훔친 최모(27.남)씨와 고물상 업주 양모(45.남)씨 등 4명을 절도 및 장물 취득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교도소 동기로 지난 3월 20일 동두천 지행동에서 위치한 A병원 공사장에서 자재창고 출입문을 뜯고 침입하여 건축자재와 차량 등 1억1000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한달 반 동안 모두 22번에 걸쳐 5억 2,000여만 원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주로 공사가 잠시 중단된 건축현장을 노려 2월 4일부터 이 같은 수법으로 전국을 돌며 범행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박상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