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포천 동장군축제 개막
제4회 포천 동장군축제가 지난 4일 경기도 포천시 백운계곡 국민관광지에서 개막됐다.
'세대공감 겨울체험'을 주제로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눈동산 토끼몰이, 모닥불 체험, 군것질 코너 등 겨울철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행사장은 겨울철 전통놀이 체험장과 산촌지역의 특색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코너, 얼음 조각품 전시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행사가 풍성해 장작패기, 전통 연. 팽이 만들기, 계곡 튜브 눈썰매 타기, 전통 얼음썰매 타기, 송어 얼음낚시 등이 펼쳐진다.
또 나무놀이공예 코너에서는 톱질 나무 기념품, 나무 곤충, 나무 장난감, 딱총, 제기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행사장 주변에는 다양한 모양의 얼음 기둥 20점과 이글루, 다보탑, 용 등 얼음작품이 전시돼 볼거리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모닥불에 직접 감자와 고구마를 구워 먹고 토끼탕과 꿩 요리 등 산촌 음식, 추억의 도시락, 이동막걸리 시음 등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버섯과 인삼 등 지역 농.특산물을 10-20%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할인행사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