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지행역서 50대 투신자살
지난 19일 저녁 8시 14분께 동두천시 지행역에서 50대 남성이 인천방향으로 향하던 열차에 투신해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조사결과 사망한 A씨(56)는 평소 우울증이 심해 병원치료를 받아왔고, 사건 당일도 승강장에 서 있던 앞 사람을 밀쳐 내고 반대편 선로로 뛰어 내려, 신병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서가 있는지 여부와 CCTV 자료를 분석하는 등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노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