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에 새 공연장·박물관 생긴다
교하신도시에 2천억 투입
지난 10일 파주시는 교하신도시의 공공부지 2곳에 종합공연장과 시립역사박물관을 짓는 등 시의 문화예술관광 진흥기본계획을 올해 안에 수립해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의 방침은 지난해 인구가 30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교하신도시 입주가 본격화도는 2010년이면 5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돼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수요를 충족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교하읍 와동리 599 1만5천여㎡에는 최첨단 전시 및 공연설비를 갖춘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문예회관이, 야당리 323-1 1만4천여㎡에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역사박물관이 각각 세워진다. 이들 시설 건립에는 2000억원 가량이 들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시는 또 16억원을 들여 시청사 안에 있는 304석 규모의 5층짜리 소공연장에 음향과 조명, 무대시설 등을 교체하는 등 리모델링해 오는 4월에 개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