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자동차교통관리개선 사업분야 전국 ‘최우수’
경기도 양주시가 추진해온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이 자동차교통관리개선사업 분야 행정자치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를 차지했다고 지난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인센티브로 행정자치부로부터 1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시는 지난해 77억9천200만원을 들여 초등학교 10곳과 유치원 7곳, 어린이집 22곳 등 모두 39곳을 대상으로 통학 안전을 위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벌였다.
특히 시는 5개 초등학교 주변에 교무실 등에서 모니터를 보며 확성 장치로 등.하교 하는 학생들에게 위험을 알리는 '말하는 CCTV'를 설치해 좋은 반응을 얻어 모든 학교로 확대를 추진 중이다.
시는 또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학부모와 교사, 경찰 합동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도록 올해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