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경기북부 최고 도시로의 도약

  • 등록 2008.01.14 18: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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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시 경기북부 최고 도시로의 도약



 

  '2008 주요시정 역점방향' 발표






  


 

14일 의정부시는  '미래지향적인 도시 건설'을 위해 2008년 주요시정 역점방향을 발표했다.


 

 오랜 역사를 가진 의정부는 그동안 부정적인 이미지의 군사도시 타이틀에서 경기도 제2청사가 들어서면서 경기북부 행정중심 도시로 거듭나고, 눈부신 발전을 통해 밝은 미래를 기대하고 있다.


 

 언론인 출신으로 2선 국회의원을 역임하고 민선3기에 이어 4기 의정부시장을 연임하고 있는 김문원 시장은 저돌적인 행정혁신을 펼치고 있다.


 

 2007년 김 시장은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국도3호선 우회도로를 2006년 6월 개통하여 우리시 최초 고속도로인 서울외곽순환 고속국도와 함께 도심통과 교통량을 분산시켜 교통체증을 완화시키는 등 김 시장은 그동안 추진해왔던 주요 현안사업들이 가시화되거나 마무리된 한 해였다.


 오랜 준비과정을 거쳐 민락동에서 장암동까지 도시의 동서를 잇는 경량전철건설이 7월 26일 첫 삽을 뜨고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며, 금신교차로 입체화공사를 완료, 개통하고 국도43호선 송산길 확장공사를 마무리하여 우리시 통과차량이 시 중심을 거치지 않고 우회 분산되는 효과로 고질적 정체구간의 교통소통을 개선시켰다.


 

 또한, 경기북부지역에서 유일한 어린이 문화공간인 어린이도서관과 천문우주체험실 등 차별화된 시설을 갖춘 과학도서관을 개관하여 특화된 학습공간을 확충하였으며, 환경자원센터내 공공재활용 선별시설의 준공과 부용천, 중랑천 공원화사업의 지속 추진으로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편안한 녹색쉼터를 확장하였다.


 

 특히 의정부시가 전국 행정혁신평가에서 경기도내 자치단체중 3년 연속 우수기관(국무총리, 행자부장관 등)으로 선정되는 큰 영광을 차지했던 뜻깊은 한해였다.


 

 올해는 명품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미래지향적이며 살맛나는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과 혼신의 노력을 다해 각종 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2008년 주요시정 역점방향을 김문원 의정부시장에게 들어 본다.






 



 

첫째, 주한미군기지가 위치한 군사도시 의정부 이미지 개선


 

 한국전쟁의 참화를 겪은 이후 3백50여만㎡(약1백10만평)의 넓은 의정부 땅에 주한미군 기지 8개가 들어서면서 의정부는 군사도시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로 낙인찍혔고, 지역경제 역시 군사시설을 보호해야한다는 명목하에 군사시설보호구역, 그린벨트 등의 규제에 묶여 발전을 할 수 없었다.


 그러던 중 1963년 읍에서 시로 승격된 이후 경기도제2청사가 들어서는 등의 눈에 띄는 발전을 통해 경기북부지역 10개 도시의 행정을 맡는 명실상부 경기도북부행정 중심도시가 되면서 의정부시는 관내에 주둔하고 있던 주한미군기지 이전을 추진하면서 재도약을 위한 성장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하였다.


 2007년 경기도교육청 제2청사와 경기도경찰청 제2청사, 한전 경기북부지사 등과 MOU를 체결하였으며, 앞으로도 의정부지방검찰청, 의정부지방법원, 경기도 제2소방본부 등 입주 예정기관과의 MOU를 체결해 광역행정타운 조성사업이 차질없이 준비 되도록하여 경기북부 거점도시로서의 면모를 더욱 다져 나가려고 한다.






 



 

둘째, 미래지향적인 도시성장인프라


 

 의정부시는 지리적 위치나 수도권정책 등으로 인해 성장발전에 제한이 많아 이를 극복하기 위해 미래 성장 동력과 활력있는 경제기반 마련을 위한 시책 위주로 시정을 펼치고 있다.


 

 시 모습을 새롭게 변화시킬 미군공여지 개발은 올해 환경오염정화를 거쳐 발전종합계획에 따라 지역여건과 특성을 감안해 체계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며, 지난해 3월 22일 한국전력공사와 체결한 의정부변전소 이전과 송전선로 지중화에 대해서는 개발제한구역 행위허가 등 관련 행정절차를 차질없이 밟아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환경자원센터내 공공재활용 선별시설을 비롯한 음식물자원화시설과 하수처리장내 고도처리시설은 계획대로 추진하여 기초생활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도시재정비 촉진 예정지구로 선정된 금오, 의정부, 가능동 지역에 대해서는 용역이 완료 되는대로 뉴타운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안말2지구 등의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장암·상계지구와 민락지구 택지개발도 차질없이 추진하여 도시주거공간을 개선하겠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재래시장 및 상점가 현대화사업을 계속 추진하여 서민경제 되살리기에 최선을 다하며, 특히 제일시장의 주차장 증축을 완료하고 업종별 권역화사업 및 경영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녹색거리 상점가를 볼거리가 있는 테마거리로 조성하고 의정부명물 찌개거리의 환경정비를 실시하겠으며, 그간 추진해왔던 중앙로의 간판이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과 향후 중앙로 시민문화광장 조성 및 역세권 개발과 연계되어 중소유통상권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셋째,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체계 조성.


 

 동서 지역간 균형발전과 도심교통난을 해소해줄 경전철 건설공사는 2011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해 나가며, 이로 인해 건설기간중에 예상되는 도심 교통체증과 공사소음, 안전문제와 같은 시민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호원IC 영구개설과 전철 7·8호선 연장은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와 함께 인근 시군과의 공동노력으로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계속 노력하겠다.


 

 시 동부지역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서울시계부터 장암삼거리까지의 동부간선도로의 확장과 민락지구와 서울시 도봉산역을 연결하는 간선급행버스노선을 개설하기 위한 설계용역과 보상절차를 차질없이 이행해 나가고, 주변지역개발로 인해 교통수요가 증가한 장암동지역의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동막교를 1차선 확장하고 장암동 동아아파트에서 스포츠센터까지의 도시계획도로를 완공토록 하겠으며, 자일동 포천시계의 국도43호선 확장공사를 완료하고 시민안전을 위한 신흥교 재가설을 추진토록 하겠다.


 

 또한, 오랜 주민숙원이었던 장암역 환승주차장은 서울시와의 지속적 협의로 빠른 시일내에 건립하여 시민들의 이용편의와 주변 환경을 개선해 나가며, 특히 교통체증의 주 요인인 5거리 체계를 개선해 나가며, 주요교차로 교통시설물 정비, 불법 주·정차 무인단속시스템 등을 추가 설치하여 도심 교통흐름을 개선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


 

 



넷째, 푸른 자연과 함께하는 공간 형성.


 직동공원, 중랑천, 부용천, 추동공원으로 연결되는 녹색공간축을 확장하여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찾아갈 수 있는 녹색쉼터 마련에 더욱 박차를 가하려고 한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오염 하천으로 각인된 의정부의 젓줄 중랑천을 인간과 자연이 하나가 될 수 있는 에코시티(e대 city)조성을 목표로 삼고 자연형 하천정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푸른 풀과 아름다운 꽃들이 자라고 어족량의 풍부해져서 강태공의 천국으로 변모한지 꽤 되었다.


 

 중랑천의 푸른 환경이 돌아오기 시작하자 그에 따라 중랑천 주변에 운동을 하거나 산책을 나오는 사람들이 늘어나 중랑천은 물만 흘러보내는 하천이 아닌 시민들이 서로 호흡하는 광장이 되었다.


 

 의정부시는 2010년 준공을 목표로 3백99억여원 예산을 투입해 하천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랑천 전구간 8.6㎞중 일부 구간에 인라인스케이트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칼라스콘 설치와 동.식물 서식공간 및 수질개선을 위한 2백만 본의 화초류를 심을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하수종말처리장 하수방류수(3만6천6백톤/일)를 녹양동 시계까지 압송해 방류할 계획이다.


 

 올해는 중랑천 의정부3동 신의교에서 의정부1동 방향으로 생태관찰로, 인라인스케이트장 설치 등 공원화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가며, 부용천도 중랑천 합류부 인근에 게이트볼장 등 잔여공사를 마치고 송산지구까지 공원화를 확장한다.


 

 추동공원의 동서 생태축을 연결하는 신곡고가 인근 생태이동통로를 완성할 뿐만 아니라 추후 예산을 확보하여 추동공원을 직동공원과 같은 주민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하게 된다.


 

 특히 신곡1동 신곡배수지내에도 도심형공원을 조성하여 시민들이 쉽게 녹지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다섯째,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밝고 깨끗한 의정부 만들기』 추진.


 

 시민들이 일상에서 「깨끗한 도시, 밝은 의정부시」의 이미지를 체감할 수 있도록 도시환경을 체계적으로 정비, 관리해 나가며, 시 관문인 다락원앞 방호벽 철거에 이어 인근 경원선 철도구간 방호벽까지 철거하여 시 이미지를 개선하고, 경원선 고가철도 하부를 주차장과 생활체육광장으로 조성하고 예술의전당에서 정보도서관까지를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테마거리로 조성하겠다.


 의정부역 주변 캠프 홀링워터 담장 환경정비와 불법 노점상 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도로 및 교통 관련 시설물을 정비, 세척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문화를 조성하겠다.


 

여섯째,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과 문화예술체육의 생활화.


 

 사회계층 양극화의 심화로 인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복지서비스 수요가 날로 늘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국가복지정책의 확대로「더불어 사는 사회, 함께하는 의정부」를 위해 노인, 아동, 장애인, 저소득층 등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 지원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며, 국공립 보육시설을 녹양동에 추가 건립하여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부족한 문화기반시설과 생활체육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켜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영위하도록 도움을 주며, 전문적이고 독립적인 운영체제를 갖추기 위해 재단법인으로 출범한 경기북부지역의 문화명소인 예술의전당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콘텐츠 개발과 맞춤형 공연, 전시 등을 통하여 생활속에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확충해 나가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경기북부지역에서 유일한 어린이 문화공간인 어린이도서관과 천문우주 체험실 등의 차별화된 시설을 갖춘 과학도서관을 개관하여 특화된 학습공간을 확충해 어린이들의 과학탐구 영역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고객감동 행정, 활력있는 시정』구현.


 의정부시는 시민들의 다양하고 복잡한 행정수요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만족시키기 위한 고객감동행정을 펼쳐 나가기 위해 민원이 제기되기 전에 예상되는 불편을 미리 찾아내고 현장확인중심으로 시민이 납득할 수 있는 방향으로 처리해나가는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나가고 있다.


 

 보다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위해 행정내부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감은 물론 능력과 실적이 인사와 보상으로 이어지는 합리적 인사관리와 직원 능력배양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살기 편한 도시,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미래투자에 역점을 두어 경기북부 최고의 도시로 거듭날 것이다.






노경민 기자



의정부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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