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율정동 주택 불, 정신지체 장애인 숨져
지난 14일 오후 3시 반쯤 양주시 율정동의 한 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방 안에 있던 정신지체 장애인 임모(52)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불은 49.5㎡ 흙담 슬레이트 건물 내부를 모두 태운 뒤 출동한 소방차에 의해 20여분만에 진화됐으며, 불이 날 당시 집에 있던 임 씨의 어머니 80살 최 모 씨는 미리 대피해 화를 면했다.
경찰은 방 안으로 불이 번져 밖으로 뛰어 나왔다는 최 씨의 말에 따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