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난차량 10대 무면허 운전사고
지난 3일 새벽 2시20분께 양주시 장흥면 삼하리 이수광 선생 묘역 앞 노상에서 도난차량으로 밝혀진 세피아 승용차를 10대 무면허운전자가 몰다가 급커브 길에서 운전부주의로 도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손모군(16)과 함께 차에 동승했던 고모양(16)등 10대 청소년 5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구조당시 손군에게서 술 냄새가 나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로 추정하고 손군의 혈액을 채취해 국과수에 분석을 의뢰하는 한편, 이들이 광명에서 도난신고 된 차량을 운전하게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