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용의자 6시간 만에 체포
포천경찰서는 19일 새벽 4시께 발생한 뺑소니 사고 용의자 박모(36)씨를 붙잡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영북면 운천리 앞 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로 김씨(70)를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차량유류품과 CCTV를 판독, 용의차량을 파악해 오전 10시30분께 철원군 동성읍에 있던 박씨를 체포했다.
피해자 김씨는 도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박씨는 경찰조사에서 "추돌한 느낌은 있었으나 사람인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영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