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예산 2011년에 9배 늘린다’

  • 등록 2010.08.30 15: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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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예산 2011년에 9배 늘린다’


경기북부지역 막걸리산업 ’10년 보다 대폭 증액시켜 활성화 추진


지난 26일 경기도 제2청은 막걸리의 수요가 국내․외적으로 급증함에 따라 이를 새로운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여 막걸리산업이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1년 예산을 올해 3억원보다 9배 증가한 27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2청에서는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막걸리제조업체 실태조사,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기업간담회, 현장조사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을 통해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막걸리 전국 수출물량(6,277천불/7,400톤) 중 경기북부지역의 막걸리 업체가 일본 등 해외로 81%에 해당하는 5,050천불/5,600톤을 수출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시설개선을 통해향후 2015년 까지 막걸리 수출을 20배 증가한 1억불(11만톤)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특히 2011년에는 막걸리 제조업체의 생산비 절감과 노후 된 시설을 개선하여 자동화, 규모화하여 경쟁력을 확보하고 막걸리의 저장․유통개선 및 품질고급화 등의 R&D 개발, 문화와 연계한 막걸리 현장체험 프로그램 개발,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한 가양주(家釀酒)제조 교실 운영 등으로 막걸리 소비의 저변 확대와 더불어 해외 판촉전을 개최하여 해외시장개척 및 수출확대를 추진하고 전문가, 생산업체, 유통업체,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막걸리산업이 해외 주류시장에서도 론칭(Launching)도 계획 중이다.


아울러 식품위생법에 부적합한 영세하고 비위생적인 막걸리 업체들을 지원하여 'HACCP', 'ISO' 등 국제규격인 해외인증 획득 및 경기도지사가 인증하는 ‘G마크인증’ 및 농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막걸리 품질인증을 획득 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원산지표시제가 시행됨에 따라 국산쌀 사용을 위해 양조전용 벼 품종 계약재배를 추진하고 젊은층 등 다양한 계층에 적합한 막걸리 개발 및 웰빙 등 기능성 막걸리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본 지원사업을 통해 경기북부지역이 경기도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이나. 개발이 되지 않아 오염되지 않은 친환경적인 원료사용 등으로 막걸리 브랜드(포천막걸리 등)의 명성을 발전시키고, 이에 대한 지원 확대를 통해 쌀 소비촉진, 수출확대,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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