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축대 붕괴, 근로자 5명 긴급대피
지난 29일 밤 11시 49분께 포천시 내촌면 내리에 소재한 공장의 축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선배관공장의 높이 5m, 길이 70m의 축대 중 30m구간이 붕괴돼 토사가 유출됐으며, 공장 외벽 약20m 구간에 토사압력으로 공장붕괴위험이 있어 근로자 등 5명을 긴급 대피시켰다.
소방서 관계자는 "몇일간 이어진 비로 축대가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붕괴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영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