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한국대학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 폐막

  • 등록 2010.09.01 23:5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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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한국대학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 폐막


포천시 포천종합체육관에서 지난달 24일 16만 포천시민의 환영 속에 화려한 막이 올랐던 ‘제33회 한국대학태권도연맹 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가 8일간의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지난달 31일 열린 폐회식에서는 겨루기 개인전과 단체전에 대한 시상식이 거행됐으며 대회기간 우정을 함께 나눈 각 대학의 선수들은 아쉬움을 뒤로한 채 내년 대회를 기약했다.


엘리트 중심의 타 대회와는 달리 대학생선수 뿐만 아니라 각 대학에서 태권도를 전공하는 학생들까지 2,000여 명의 선수들이 4개부로 나눠 실력을 겨룬 이번 대회는 각 대학의 명예를 걸고 출전한 대학생들의 패기와 열정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대회로 지역사회에 젊음의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기폭제 역할을 했다.


대회에서 남자1조 -58kg에서 포천 이동중학교 출신의 문길상(경희대 4)선수가 임근석(조선대)선수를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문길상 선수는 이동중과 성남 효성고를 거쳐 우리나라 태권도 명문인 경희대학교의 대표선수로 활약하고 있으며 향후 최고 대우로 가스공사에 입단할 예정이다. 또한 포천 소흘읍 출신의 현 국가대표인 이수지(용인대 2)선수는 여자1조 -53kg에서 3위를 차지해 포천의 위상을 드높였다.


포천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습득한 대회 운영 노하우와 대학연맹과의 유기적 관계를 바탕으로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대학생들이 함께 즐기는 2012년 세계대학태권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대회기간동안 선수 임원 등 3,000여명이 포천시에 머물며 스포츠 인구의 활동에 따라 침체된 지역상권의 부활에 상당부분 기여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최기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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