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 부실시공 ‘덕계공원’ 조사특위 검토

  • 등록 2010.09.16 10: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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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의회, 부실시공 ‘덕계공원’ 조사특위 검토


양주시의회가 부실시공 논란이 대두되고 있는 ‘덕계공원’ 에 대한 조사특위 구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주시는 지난 2008년 12월 구 국군덕정병원 부지인 덕계동 467 일원 26,722㎡에 396억 원의 예산을 들여 각종 조형물과 야외공연시설 등을 갖춘 덕계공원을 조성했으며, 2010년 4월 완공됐다.


그러나 준공한지 5개월 밖에 안 된 덕계공원은 이번 여름비로 3차례나 침수됐고, 130㎜의 비가 내린 지난 9일과 10일에는 배수시설이 제대로 가동이 안 돼 공원 대부분이 물에 잠기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시민들은 부실공사라며 문제를 제기하였고 시의회는 공원이 자주 침수되는 원인과 시공 상의 문제점, 시의 관리감독 및 감리의 적법성 여부 등에 대한 총체적 검토를 위해 조사특위 구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달 안에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자체조사를 위한 특위 구성 건 발의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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