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과 나눔이 있는 희망충전소 의정부시여자청소년쉼터
제5회 전국 청소년쉼터의 날 주간 행사
의정부시여자청소년쉼터(소장 변경애)는 경기북부 청소년 전문단체인 사단법인 청소년문화공동체 십대지기(이사장 김성삼)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기관으로서 가출청소년들의 일시보호 및 선도를 위해 청소년기본법 제50조(청소년의 가출 및 비행예방)와 청소년복지지원법 제14조(청소년쉼터의 설치․운영)에 근거하여 2003년 5월 12일 설치되어 지금까지 위기청소년을 보호하는 사업을 비롯하여 청소년가출예방, 긴급구호서비스 등 각종 청소년보호업무를 감당하고 있다.
오픈하우스는 위기 청소년들에게 보호 및 가정복귀, 사회복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청소년 쉼터를 1년에 한 번 개방하여 유관기관 관계자 및 관심 있는 지역사회시민들을 초청하는 행사로 쉼터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및 청소년 보호에 대한 지역사회의 의무를 되새기게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2006년 10월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제 5회째를 맞이한 오픈하우스에는 그동안 시․도의원을 비롯하여 의정부 관내 경찰서 및 지구대, 관공서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참여에서부터 입소생 가족 및 담임교사, 자립한 퇴소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참여를 이끌어내었다.
특별히 금번 행사에서는 단절되어진 원가족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가출청소년들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도모하기위해 청소년들의 가족과 학교 선생님 및 지인들을 쉼터로 모셔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식사 및 다과를 대접하며 친교와 화합을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에서 주최하는 전국 동시 거리아웃리치에 본 쉼터 또한 참여하여 심야시간에 의정부 행복로를 중심으로 위기가능청소년들에게 청소년쉼터를 홍보하고 위기개입상담을 통한 직접서비스를 제공하고자하며, 청소년들이 자주 유입하는 상가들을 방문하여 가출청소년들에 대한 인식제고활동과 함께 청소년쉼터 이용방법에 대해 안내하고 안전망을 형성하고자 한다.
최기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