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전남 곡성군과 자매 결연
지난 5일 의정부시는 전남 곡성군과 시청 대강당에서 도ㆍ농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양 지역 기관ㆍ단체장 60여명이 참석했으며 그간의 경과보고와 협정서 체결, 기념품 교환의 순으로 협약식을 개최하였고, 송산2동 다리목공원 마련한 직거래 장터에서는 곡성군 특산품인 심청쌀, 벌꿀, 멜론 등 다양한 농산물을 판매하기도 했다.
안병용 시장은 환영사에서 "곡성군과의 상호교류 활성화를 통해 양 자치단체 간 이해와 우의를 증진시키고 긴밀한 협력으로 도농이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남석 곡성군수는 "양 지역이 서로 협력하고 상부상조함으로써 상호경쟁력 향상과 지역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도농 협약식 이후 두 시ㆍ군은 공무원 워크숍, 농산물 직거래 장터, 청소년 어촌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양 프로그램 및 행정서비스를 교류할 예정이다.
한편 곡성군은 총면적 547.45㎢, 인구수 3만1883명의 농업지역으로 멜론, 사과, 배, 딸기 등이 주소득원이며 이밖에 목공예, 낙죽장도(烙竹粧刀) 등이 유명하다.
최기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