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중. 컬링에서 일냈다!
전주전국컬링경기대회 남중등부 우승해
의정부중학교가 2010 전주전국컬링경개대회 남자중등부에서 첫 우승을 거머쥐는 성과를 올렸다.
의정부중은 지난 2일 전주화산체육관 빙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중부 결승서 오승훈 김승민 유원중 박세원 정영석이 출전 북서울중을 상대로 7-4로 이겨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2007년 88회 동계체육대회에서 금매달을 획등하는등 각종 컬링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던 의정부중은 유독 이 대회에서는 인연이 없었으나, 이번 대회를 통해 징크스를 깨는 기회를 얻었다.
앞서 의정부중은 의정부 회룡중을 상대로 13-1로 가볍게 이긴뒤 준결승에서 선인중을 20-1로 완파, 특히 5엔드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8개 스톤을 하우스에 넣는 ‘컬링 홀인원’을 만들어내 관심을 받았다.
이영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