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40대. 가출 여중생과 성매매 하다 덜미
의정부경찰서는 13일 가출한 여중생들에게 돈을 주고 성관계를 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 관한 법률 위반)로 송모(49.노동)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2010년 8월 의정부시내에서 가출한 여중생 A(16.여)양과 B(16.여)양에게 "술을 사주겠다"고 접근한 뒤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최근까지 10여 차례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가출 청소년의 행적을 파악하던 중 A양 등이 송씨의 집을 자주 드나드는 것을 수상히 여겨 이들을 추궁한 끝에 돈을 주고 성관계했다는 진술을 받아 송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송씨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영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