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 인터넷서 중고품 사기판매 20대 검거
양주경찰서는 11일 인터넷에 중고물품을 판매할 것처럼 글을 올린 뒤 돈만 가로챈 혐의로 고모(25.여.무직)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지난해 2010년 9~11월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 넷북 등을 판매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뒤 구매 희망자 40명으로부터 총 340여만원을 은행계좌로 송금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출석에 응하지 않은 고씨를 남자친구 집 주변서 잠복해 검거했으며, 조사가 마무리되는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영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