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보금자리 ‘인기대박’
2247명 몰려 경쟁률 7.6대 1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서울‧경기 및 6대 광역시의 저소득가구 대상으로 보금자리주택 입주 신청 받은 결과 7.6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LH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소재 주택에는 신청자가 대거 몰려 36대1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서울 12대1, 경기ㆍ인천 5대1, 대구 9.1대1, 대전 8.5대1 등 전체 297개 방 대상 2247명이 신청했다.
LH는 기초생활수급자나 한부모 가구 등의 대학생을 1순위로, 가구 소득이 도시근로자 평균의 50% 이하인 가구 등의 대학생을 2순위로 신청을 받아 대학가 근처 등에서 사들여 개보수한 보금자리주택을 주변 시세의 30% 수준(보증금 100만원, 월 임대료 6만원선)에 공급하고 있다. 문의는 LH 콜센터(1600-7100)로 하면 된다.
이영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