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들이 공장서 공구류 훔쳐
지난 28일 공장안에 들어가 공구류를 훔진 모 중학교 a(15)군 등 10대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붙잡아 양주경찰서에서 조사 중이다.
a군은 지난 20일 오후 4시께 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는 친구들과 인근에 있는 j산업 공장에 들어가 전기모터 28개와 핸드드릴 등 시가 300만원상당의 각종 공구류를 훔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공장 등 주변 탐문수사를 벌인 끝에 이날 a군 등 3명을 붙잡아 범행을 자백 받았으며 범행을 공모한 4명을 추가로 불러 모두 사법 처리할 방침이다.
이들은 친구 7명과 함께 범행을 저지른 후 훔친 물건들을 준비한 리어커에 싫어 인근 고물상에 팔아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들이 용돈마련을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이라 밝혔다.
또한 경찰은 훔친물건을 산 고물상 업주에 대해서도 장물취득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