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서 크레인 부품 추락해 2명 사상

  • 등록 2011.03.16 10: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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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서 크레인 부품 추락해 2명 사상


공사장 인부에게 길을 물으려다 하늘에서 떨어진 크레인 부품에 맞아 사망한 시민과 부상한 공사장 인부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 했다.


지난 13일 동두천시 생연동 소재 4층 상가건물 신축현장에서 크레인에 장착한 부품이 10m 아래로 떨어져 길을 가던 중국동포 박모(60)씨의 머리에 맞아 박씨가 현장에서 숨지고 작업 인부 김모(50)씨가 찰과상을 입었다.


사고는 크레인 끝부분에 체인을 감아 사용하는 부품이 갑자기 체인이 풀려 도로위로 추락해 발생한 사고다.


숨진 박씨는 공사장에서 일하는 인부 김씨에게 길을 물어보려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공사장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와 공사장 안전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이영성 기자

의정부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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